거름만들기
link  관리자   2021-09-18

농부는 곡식에 줄 거름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. 퇴비를 언제 어떻게 만들고 줄 것이지 미리 계획을 짜 두면 겉흙 만들기는 복잡한 일거리가
아니라 간단한 공식처럼 쉬운 일이 된다.

거두어 들일 때마다, 날마다 철마다, 일머리가 트인 농부는 겉흙을 두텁고 기름지게 만든다. 숲은 몇백년에 걸쳐 스스로 거름을 만든다.

우리 농부들은 몇 주일만 일해도 나무랄데 없는 거름을 만들 수 있다.

숲은 이일을 스스로 해낸다.

하루 스물네시간, 철이 바뀌고 해가 가고 백년이 넘도록 숲은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이 일을 해 왔다.

나뭇잎, 잔가지, 나뭇가지, 때로는 나무 한그루가, 비와 바람과 서리와 눈에 시달려 흔들거린다. 이것들은 땅에 떨어져 켜켜이 쌓이고, 여
기에 짐승들 똥, 새와 들짐승 시체까지 함께 썩는다.

나무를 심어 가꾸어 놓은 뉴잉글랜드 숲에서 흙을 덮고 있는 두터운 거름을 태워 재로 바꿔 놓는 것은 불이다.

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았을 때 숲이 3백 해 동안 만들 수 있는 흙의 두께는 3센티미터가 채 안된다.

그 과정은 아주 느리지만, 숲을 우거지게 하는 부식토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숲은 스스로 우거진다.















조화로운 삶의 지속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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